어느 하나의 마인드셋을 선택한다는 것은, 마치 신세계에 들어서는 것과도 같습니다. '고정된 자질'이라는 세계에서 성공이란 '자신이 똑똑하거나 재능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일'입니다. 즉 자신을 입증해야만 하는 것이죠. 반면, '변화하는 자질'의 세계에서 성공은, '새로운 무엇인가를 익히는 데 최선을 다하는 일'을 뜻합니다. 즉 자신을 발전시키는 것이지요. 고정 마인드셋의 세계에서 실패는 '패배'나 '후퇴'의 동의어와 같습니다. 낮은 점수를 받고, 대결에서 지고, 해고당하고, 거부당한다는 것은 자신이 멍청하고 재능이 없다는 뜻이니까요. 자신의 잠재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는 의미와 마찬가지인 겁니다. 이 세계에서 '노력'이란 나쁜 겁니다. 실패와 마찬가지로, 멍청하고 재능이 없는 사람이나 노력하고 애쓰는..
자아존중감은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판단이라기보다 주관적인 느낌이다. 자신을 객관화하는 것은 자아존중감을 갖는 첫 단추이다.간단히 자존감(自尊感)으로도 부른다. 이 용어는 미국의 의사이자 철학자인 윌리엄 제임스가 1890년대에 처음 사용하였다. 자존감(자아존중감)이란 자신이 사랑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소중한 존재이고 어떤 성과를 이루어낼 만한 유능한 사람이라고 믿는 마음이다. 자아존중감이 있는 사람은 정체성을 제대로 확립할 수 있고, 정체성이 제대로 확립된 사람은 자아존중감을 가질 수 있다. 자존감은 어린 시절 기틀을 마련한다. 일반적으로 유아기에 가장 높은 편이며, 이후 현실을 알아가고 경험하면서 또래와의 비교를 통해 자신을 평가하게 되고, 자신의 자존감 또한 조정하게 된다. 자존감이라는 개념은 자존심과 ..
손다이크는 행동주의와 학습뿐만이 아니라, 심리학 실험에 동물을 이용한 선구자이기도 했다. 손다이크는 동물과 자신의 연구를 기반으로 학습 이론을 세울 수 있었다. 그의 박사 학위 논문 "Animal Intelligence: An Experimental Study of the Associative Processes in Animals"는 인간을 대상으로 삼지 않은 최초의 논문이었다. 손다이크는 하등동물과 인간 모두에게 학습은 시행착오의 과정이라는 입장을 정리해 나갔다(후에 그는 선택과 결합이라는 용어를 선호함). 이전에는 연합심리학의 영향으로 학습은 관념연합에 의한 것이며, 관념이 있은 후에 행동이 생긴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그는 관념연합 이전에 어떤 충동이 있고, 그것에 따라 행동이 생겨나며, 그 후 우..
이렇게 좋은 내용의 책을 출판업계 마케터들의 전략으로 "하버드 인상한 특강"이라고 명명하여 책 제목이 책 내용에 비해 너무 가볍다고 느껴진다. 물론 그 제목 때문에 내가 이 책을 읽게 되었지만 말이다. 아래 내용은 책 내용 중에 좋은 글귀만을 골라 작성해 보았다. 기회가 생길 때 그 기회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하기는 쉽다. 그러나 실제로 어떤 전략을 추구해야 하는지를 아는 것은 말하는 것보다 훨씬 어렵다. 의사라는 직업이 적성에 맞는지 알아보려고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모든 사람이 엄청난 숫자를 성취하기를 바란다. 하지만 프로젝트 팀들에게 '어떤 가정들이 사실로 판명돼야 하나?'라는 질문은 전략이 예상에서 지나치게 벗어나지 않게 막아주는 간단한 방법이다. 자원할당의 역설(Pervasiv..
나는 아이들을 키우면서 정신이 나간 대신 영혼을 발견했다. -이사 T.셰퍼드 자식을 키워보지 않으면 부모의 마음을 헤아리기 어렵다. 자식을 낳아 키워봐야 비로소 부모의 마음을 알게 되고 자신이 이 세상에 온 이유를 알게 된다. 그러니 자식을 낳고 기르는 것은 자신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고 존재 이유를 세상에 알리는 일이다. 아이들이 아니었다면 나란 사람은 아직도 형편없는 존재로 남아 있을지 모른다. 아이들은 나를 사랑하고 완성하기 위해 신이 보낸 선물이다. 엄마가 온종일 옆에 붙어서 아이를 키운다고 해서 아이들이 모두 문제없이 크는 건 아니다. 엄마가 일하건 안 하건 아이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주기 위해서는 부모가 먼저 안정되어야 한다. [엄마 수업 中] 여성학자 박혜란 선생님의 저자 "엄마 공부"를 읽다가..